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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김현미 극찬 '호텔 리모델링 주택' 가보니..'임대료·위치' 매력적

 

[르포]김현미 극찬 '호텔 리모델링 주택' 가보니..'임대료·위치' 매력적

[서울=뉴시스] 강세훈 기자 = 서울 성북구 안암로 25에 위치한 '안암생활'.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국회 현안질의에서 야당 의원의 공세에 맞서 "일단 직접 가보고 얘기하자"고 했던 그 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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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호텔 개조 청년 전세방 추진 소식에 국민의힘에서 아주 난리를 폈던 적이 있었지. 호텔 방을 전세로 개조하는 게 부동산 대책이냐고 말이지. 그 많은 대책들 중 이거 하나만 꼽아서 아주 여당과 정부를 비난하는데 바빴어.

나는 그때 국민의힘의 이상한 비난들을 들으면서 우리 동네 대형 관광호텔이 떠올랐어.

안 그래도 코로나 와중인데 그 호텔은 이전부터도 장사가 잘 안 되었었나 봐. 플래카드로 장기 임대를 아주 크게 걸어놨었거든. 이미 그때부터 호텔방을 일종의 주택처럼 대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어.

다르게 생각해보면 코로나 와중에 장사 안 되는 호텔들에겐 어쩌면 이런 호텔 리모델링이 손해를 줄여주는 아주 좋은 대책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. 거기다 주택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말이지. 와 완전 모두에게 좋은 정책일 수도 있겠는걸?!

거기다 호텔의 인프라는 굉장해. 일반 빌라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좋은 수준이야. 물론 방 자체가 다른 주택과는 다를 수도 있고 여기서 비교 격차가 있을 수도 있어. 그래서 좋은 점 나쁘 점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어.

...

자 그래서 결론은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평가네. 특히 (내가 보기에) 보수적인 색채가 있는 뉴시스에서 이렇게 평가했다면 말이지. 뭐 물론 이전 호텔 전세와는 약간 다르긴 하지만 정책 방향적인 면에선 비슷하잖아.

물론 내가 장점으로 생각하던 요소도 잘 살아 있는 것 같아. 남은 것은 관리비가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관리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지 않을까?